첫 이직을 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. 이직한 회사 적응도 하고 최근 운동에 흥미가 생겨서 운동도 하고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다보니,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먹고 미루고 있었던 첫 회사 회고를 이제야 쓰게 되었다. 대학시절 입사 전 학창 시절부터 돌이켜 본다면 나는 유사 전공자이다. (정보통신공학과 재학) 고등학생 시절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공부를 잘하지 않았고 수능점수 맞춰서 간 학과다 보니 대학시절도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. 친구들이랑 노는 게 좋았고 학교 가는 게 싫어서 한 학기는 학사경고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안 했다. 그래도 먹고 살길은 찾아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1학년을 마치고 대뜸 휴학을 했고 돈 벌어보겠다며 이런저런 알바를 했고 나름 공부도 해보겠다고 뜬금없이 세무,회계 책을 왕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