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단 해보고, 아니면 뭐

실패했어도 배웠으면 실패가 아냐.

무한한 개발세계 여행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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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

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 아래 사진은 왓챠의 동료상?이라고 한다. 오늘도 각종 기업의 채용공고들을 살펴보다가 왓챠의 동료상을 보게 되었는데 이 문구가 제일 눈에 띄었다.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 타이틀과 내용을 살펴보니 내 가치관? 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근데, 그러면 내가 엊그제 들었던 생각은 뭐지?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. 나는 엊그제 면접 후기를 작성하면서 든 생각들을 정리했는데 이렇게 말했다. "나는 틀린게 아니다"라고, 물론 이때의 생각은 아직 유효하다.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결론이 낫다. 내가 말한 "나는 틀린 게 아니다"는 내가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업무하고 공부하고 노력했던 그 시간들이 틀린 게 아니고, 잘못된 게 아니다 라는걸 뜻한 거였고. 그 시간들 안에서 내가 이야..

Mind Control 2022.06.02

20220530 면접을 보고왔다.

오늘 오후에 면접을 보고 왔다. 지금 회사에서 2년 반을 조금 넘게 다니면서 오늘까지 면접을 여섯 번 정도 봤다. 그중에는 소위 말하는 '네카라쿠배당토' 에 속해있는 기업도 있었고, 지인 추천으로 면접을 보기도 했다. 수차례 면접을 봤지만 유독 오늘 면접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. 오늘 면접을 본 면접관분들은 여태 경험한 면접관들 중에서 내 이력서와 업무 회고 게시물들을 굉장히 꼼꼼히 보셨던 거 같다. 뜬금없는 기술적인 질문보다는 내 이력서에 적힌 내용들을 기반으로 기술적인 질문들이 이어졌고, 얼마나 자세히 얼마나 깊게 아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주로 하셨다. 면접을 한참 진행하는데 한 면접관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. "3년 차 치고는 정말 많은 경험을 하셨네요"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는 기..

Mind Control 2022.05.31

JPA / Hibernate / Spring Data JPA

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은 코드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. 그래서 나는 내가 사용하는 기술들 중에 여태까지 헷갈렸던? 기술들 세가지(JPA / Hibernate / Spring Data JPA)의 차이점을 정리해보았다. 1. JPA JPA는 기술명세이다. JPA는 Java Persistence API의 약자로, 자바 애플리케이션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방식을 정의한 인터페이스이다.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 그대로 인터페이스라는 점이고, 특정 기능을 하는 라이브러리가 아니라는 점이다. 2. Hibernate Hibernate는 JPA라는 명세의 구현체이다. 즉, 위에서 언급한 JPA의 인터페이스를 직접 구현한 라이브러리이다. "Hibernate는 JPA의 구현체이다"..

Programing/Jpa 2022.05.30